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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PG 수입가] 2개월 연속 인하... 프로판 20달러 · 부탄 15달러 내려

투데이에너지
2025-10-31
[11월 LPG 수입가] 2개월 연속 인하... 프로판 20달러 · 부탄 15달러 내려

한화오션이 건조한 HLS 플루오라이트 LPG 운송선이 운항하고 있다./출처 현대 LNG Shipping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1월 LPG 수입가격이 인하됐다.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인하다. 앞서 지난 9월 CP를 동결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10월에 프로판 가격은 전월 대비 25달러 인하한 톤당 495달러, 부탄은 전월 대비 15달러 인하한 톤당 475달러로 결정한다고 SK가스와 E1에 통보했다.

11월 CP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람코사는 11월 CP를 프로판은 전월 대비 20달러 인하한 톤당 475달러, 부탄은 전월 대비 15달러 인하한 톤당 460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 수요 둔화와 북미 지역의 공급 및 수출 증가 등이 결정적 배경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는 LPG 최대 소비 지역으로 난방과 취사, 석유화학 산업에서 LPG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석유화학 산업용 수요 둔화 등으로 아람코사는 재고가 증가했다. IEA와 EIA, 로이터 등은 2025년 들어 아시아 지역의 석유·가스 수요 회복이 연착륙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국제 가격에 하방 압력이 작용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은 LPG 공급 및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 등은 중동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물량을 더욱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사우디 아람코사가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고수하려는 차원에서 10월에 이어 11월 CP도 인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IEA와 EIA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LPG 시장은 공급 과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사우디 아람코사는 12월이 본격적인 동절기로 접어든 시기라 난방용 LPG 수요가 증가할 것이 유력함에도 12월 CP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용어 설명

CP(Contract Price) = 사우디 아람코사가 매월 말 발표하는 국제 LPG 거래 기준 가격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 국제 에너지기구

EIA(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 미국 에너지 정보청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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