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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사장, 화학산업의 날 ‘은탑훈장’ 수상

에너지신문
2025-10-31

[에너지신문] 제17회 화학산업의 날에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주) 사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산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 등의 기여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얻었다.

산업통상부는 31일 문신학 산업부 차관,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 등 석유화학 분야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종로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가졌다.

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적 위기로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개최된 것으로, 산업계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여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주)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2명의 유공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백종훈 사장은 NBLatex 세계 1위, SSBR 국내 1위 생산능력을 유지하고, 3795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창출을 이루는 등의 기여를 인정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김한석 SK케미칼(주) 연구소장이 차지했다. 김한석 연구소장은 폐PET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고부가플라스틱 제조기술 개발 및 상업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지난해 LDPE/HDPE/EVA 등 연간 수출 9300억원을 달성한 한화솔루션(주)의 염형석 PO사업부장이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은 연간 300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매스 활용 바이오연료실증기술을 개발한 GS칼텍스(주)의 엄문호 팀장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은 양성윤 충남대 교수와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김기영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장후 (주)나노신소재 대표이사 등이 받았고, 34명의 유공자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부대행사로 ‘석유화학산업 고부가화 R&D 로드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업재편 참여 기업 연구소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 R&D 로드맵과 국내 화학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R&D 로드맵 최종안을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타 사업을 기획, 사업재편 기업의 고부가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에 적극 나서는 기업의 R&D 수요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사업재편 과정에서 설비 합리화가 고부가 전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대응과 고부가가치화라는 2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구조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업재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통해 원활한 사업재편을 뒷받침하고, R&D 로드맵을 바탕으로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촉진, 석유화학산업의 근본적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신학철 한국화학산업협회장(LG화학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면서 화학업계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하고 있으며“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부에서는 우리 화학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사업재편 계획을 진정성 있게 평가해 주시고, 금융·세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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