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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재보험협회 위험관리 세미나...전문가 한 자리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는 5일 협회 본사에서 ‘2025 화재보험협회 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업계와 보험업계, 위험관리 전문가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으며 △수소 안전관리 가이드 △데이터센터 방화기준 △최신 소방 신기술 동향 및 신제품 등이 발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잡·다기화되는 신종 위험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을 되새기고,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세미나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AI와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위험 요인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보여주듯, 데이터센터 등 핵심 인프라 사고는 물리적 피해를 넘어 국가 정보 보안과 대국민 서비스 중단 등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불안과 사이버 리스크, 중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를 주요 위험으로 꼽고 있다”며 “이러한 신종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관리 체계를 넘어선 고도화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소방과 보험의 콜라보’를 통한 공동 발전을 핵심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소방 산업과 보험산업은 우리 사회안전망을 지탱하는 두 축”이라며 “최근 금융위 등과 TF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스프링클러 자진 설치 시 화재보험료 할인 제도’가 양 산업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기술사회의 건설적인 제안과 성원도 당부했다.
한편 1973년 설립 이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 화재보험협회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글로벌 종합위험관리 선도기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화재안전기준(KFS) 산업 표준 확립 △AI 기반 플랫폼 ‘BRIDGE’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3대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