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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LPG판매량 감소에도 수송용 수요 증가, 시사점은

    송고일 : 2025-11-07
    ▲ 조대인 기자
    ▲ 조대인 기자

    [에너지신문] 전체 LPG수요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석유화학용 수요가 15.9%에 이르는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석유화학사들은 그동안 나프타분해시설(Naphtha Cracking Center)을 대신해 프로판과 부탄 등 LPG를 공정에 투입해 탄소배출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LPG투입량을 확대하면서 LPG수요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공급과잉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감소 현상과 함께 경기침체 영향이 석유화학업계를 덮친데 이어 올해말까지 270~370만톤 규모의 NCC 설비 감축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사업 재편 이후 LPG판매량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는 실정인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LPG수입사는 LPG에 더해 LNG발전사업을 시작했고 트레이딩을 통해 축소되는 수익을 만회시키는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245만대로 정점을 찍었던 LPG자동차는 정부의 전기 및 수소차 보조금 지원 등 친환경차 보급 정책 영향에 지속 감소해 왔으며 수송용 LPG수요도 덩달아 감소해 오면서 충전소의 휴폐업 현상을 초래해 왔었다.

    하지만 어린이통학차를 비롯해 1톤 화물차 보급이 확대되고 SK가스와 E1 등 수입사도 이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측면 지원하면서 모처럼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올해 9월 현재 수송용 LPG(부탄) 판매량은 185만2000톤으로 전년동기 182만톤 대비 3만2000톤 늘어 1.8%의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물론 소상공인들의 발인 1톤 경유트럭의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됐고 겨울철 냉시동성, 배터리 화재 등으로 인해 전기트럭의 불편과 화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섞인 시선도 한몫 거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감소하는 수송용 LPG시장을 수입사나 충전업계가 무관심하거나 방치해 뒀다면 모처럼 늘어나는 기쁨(?)도 못누렸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이같은 결과는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라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만들어낸 산물이 아닌지, 향후 어떻게 더 발전적 모습으로 진화시켜야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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