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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이차전지 국제표준 9종 등 25종 표준 개발한다

    송고일 : 2025-11-13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고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 K-배터리 표준화 포럼 체계.
    ▲ K-배터리 표준화 포럼 체계.

    정부는 지난 9월 123대 국정과제로, 주력산업 혁신으로 4대 제조강국 실현을 포함해 확정·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차전지 국내 제조기업의 업황이 어려워지는 추세로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기업이 필요한 표준을 적기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국가표준화 전략을 수립(’24.5.)하고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표준경쟁에 대응하고 있으며, 사용후 전지 산업의 표준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립해 관련 신산업 육성, 핵심소재 확보 등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개발 예정인 이차전지 표준이 제정되면 배터리 안전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표원이 발표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상용 이차전지 고도화와 제품 다양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 셀 열폭주 감지 표준화를 추진,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감지로 사고 확산 방지를 기여한다.

    전기차 주행 중 탑승자가 확인 가능한 배터리 정보(SOC, SOH 등)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상태 정보 분석방법 표준화를 추진, 배터리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제공으로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국내 기업의 주력 제품인 삼원계(NCx) 리튬이온전지의 성능 개선 및 검증 등을 위한 양극재 성분 분석방법 표준화를 추진, 국내 양극재 기업 및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 및 수출경쟁력 강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리튬이온전지 실리콘 음극재 분석 및 성능 시험 방법을 통해 실리콘 음극재 신뢰성과 품질 일관성 확보로 고에너지밀도 전지 상용화를 촉진한다.

    이외에도 이차전지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선박·드론·로봇·건설기계용 안전 요구사항에 대한 표준도 신규 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주력 제품이 될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분석 표준화를 진행, 고체전해질의 신뢰성 있는 성능 검증으로 국내 전고체전지의 품질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밀도가 중요한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에너지밀도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황전지의 성능 및 안전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 경량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상용화를 통한 항공 분야 전동화를 기여한다.

    또한 친환경·저가형 非리튬계 차세대 전지로 국내외서 기술개발 중인 소듐이온전지의 성능 및 안전에 대한 선제적인 표준화 추진을 통해 상용화 기반 마련으로 배터리 자원 공급망 안정화 및 시장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차전지 순환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사용후 전지’ 용어 정의, 운송·보관 지침에 관한 표준화를 추진, 산·학·연 간 정책적·기술적 소통 강화 및 업무혼선을 방지하고, 사용후 전지 운송‧보관 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및 유통‧거래 활성화에 기여한다.

    또한 사용후 전지 재제조·재사용·재활용 관련 표준화로 재제조 전지 안전성, 신뢰성 확보로 재제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성능·안전성 확보 및 검사 시간·비용 절감을 통해 재사용 전지 시장을 확대한다. 재사용 전지 등급을 분류로 적합한 사용 용도 및 품질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지의 탄소발자국 산정방법 표준을 개발, 탄소발자국 산정을 통한 사용후 전지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표준협력 플랫폼을 구성,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운영해 이차전지 분야 △표준개발 아이템 지속 발굴 △표준화 로드맵 이행 점검 △국제표준 선점 전략 도출 등을 추진해 산업기반 표준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에 영향력이 큰 사실상 표준화기구 활동 지원을 추진, 국내 기업의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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