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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 공주시 의회 'LPG용기 재검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송고일 : 2025-11-13

    '2025년 공주시LPG판매협회 안전관리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공주시 의회가 상정한 'LPG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이번 회기에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공주시 의회는 또한 'LPG용기 운송비 지원 사업 조례 제정'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주시LPG판매협회가 12일 공주시 힐스포레 본관 1층 힐링홀에서 '2025년 안전관리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범 충남LPG판매협회 회장과 김종호 공주시LPG판매협회 회장, 임상묵 당진시LPG판매협회 회장, 박광래 논산시LPG판매협회 회장, 성창모 서산시LPG판매협회 회장 등 충남 지역 각 지회장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김정섭 전 공주시장, 구본길, 이상표 공주시 현역 의원 등 지자체 전·현직 인사들도 참석했다.

    김종호 공주시LPG판매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이날 간담회는 가스 안전관리와 LPG판매업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김종호 공주시LPG판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과 도시가스 확대 사업을 비롯해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등을 시행 중이라 LPG 판매사업자들은 경영 악화로 난관에 직면한 실정"이라며 "LPG 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과 전·폐업 보상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시LPG판매협회에 따르면 현재 공주 지역은 노후 LPG용기 증가로 LPG판매사업자들은 검사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일례로 20kg LPG용기 소비자 판매가격 중 검사·폐기 비용은 약 7330원에 달해 LPG판매사업자들은 수익을 얻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돼 있다.

    '2025년 공주시LPG판매협회 안전관리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신영균 기자

    현재 공주시 지역에서는 LPG 판매업체 28개소가 등록 중이며 이들은 지난달 10월 기준으로 20kg 용기를 개당 4만 7000원에서 5만 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가격 4만 7000원 기준 산출 내역은 원가 2만 4080원, 충전소 배송비 2000원, 용기 검사 및 폐기 비용 7330원, 운송비 9000원, 제세금 4590원이다.

    구본길 공주시 의원은 "LPG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까지 통과돼 이번 회기에 제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조례가 제정돼도 예산이 바로 편성돼 집행된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시 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차기 지방자치단체 시장 후보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례안이 제정되고 관련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기 'LPG용기 재검비 지원 조례안' 제정 전망

    시 의회 'LPG용기 운송비 지원 조례' 추가 제정 추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스 안전관리에 관한 문제도 제기됐다. 김성수 공주시LPG판매협회 총무는 "기존 LPG 수요자가 사용하는 소형저장탱크나 빈 용기가 방치돼 가스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LPG판매사업자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총무는 타 지역 사례를 예로 들며 "LPG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 등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성수 공주시LPG판매협회 총무 겸 (주)KG에너지 대표(왼쪽 열 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김정섭 전 공주시장은 "현재 이재명 정부는 산업재해 방지와 안전에 집중하는 만큼 LPG판매사업자들이 지자체를 상대로 가스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면 공감대가 형성되고 설득력이 생길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LPG용기 운송비 지원에 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는 장거리 지역과 교통 오지에 LPG용기를 운송할 경우 마진율이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적 문제에서 비롯됐다.

    이에 구본길 공주시 의원은 "시 의회 정책 지원관에게 상위법에 어긋나지 않을 경우 LPG 운송비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보라고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표 공주시 의원 또한 "행복택시라는 명칭으로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들이 있다"며 "교통 오지 등에 LPG를 공급하는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향상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예산을 투입할 만한 근거와 명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전에 운송비를 책정해서 지원해 주는 방식이나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5년 공주시LPG판매협회 안전관리 및 발전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향후 공주시 지역에서 LPG 운송비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예산이 집행될 경우 전국 LPG 판매사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공주시LPG판매협회는 LPG 지원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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