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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LNG 플랜트, 수년내 하루 400억 입방피트 천연가스 사용 예측

    송고일 : 2025-11-17

    미국의 LNG 생산여력 확장은 유럽·아시아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의 최고사업책임자 아나톨 페이긴(Anatol Feygin)은 "향후 수년 내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의 하루 천연가스 사용량이 현재의 두 배 이상인 400억 입방피트(bcfd)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플랜트들은 하루 180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LNG 생산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현지 매체 에너지나우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 압력과 공급 대응 LNG 생산을 위한 천연가스 수요 증가는 지난 1년간 약 62% 상승한 천연가스 가격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페이긴 책임자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세미나에서 이러한 수요 증가는 2020년대 후반까지 천연가스 가격을 더욱 비싸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천연가스 시추업체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공급 유연성을 시사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와 공급 동향 새로운 LNG 생산 시설이 가동되면서 시장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페이긴 책임자는 방글라데데시, 파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들이 낮은 가격에 이끌려 수요를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3천만 톤(metric tons)의 LNG 추가 공급이 필요하며, 이 중 대부분은 미국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비용과 최종 투자 결정(FID)의 중요성 최근 미국 LNG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D)은 건설 비용 상승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페이긴 책임자는 올해 FID가 이루어진 프로젝트의 3분의 2 이상이 고정 가격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계약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건설 비용을 유지하기 위해 서둘러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LNG 생산 잠재력과 위험 요소 미국 LNG 부문은 궁극적으로 연간 3억 톤(mtpa)의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지만,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낮은 가격 시기에 대비하지 못한 일부 생산자들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올해 FID를 달성한 신규 생산 능력 중 장기 계약을 통해 판매된 물량은 17%에 불과하며, 많은 포트폴리오 플레이어들이 이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 용어 설명

    ㆍbcfd (billion cubic feet per day)=천연가스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로, '하루 10억 입방피트'를 의미한다. 주로 천연가스 소비량이나 생산량을 측정할 때 사용된다.

    ㆍmtpa (million tons per annum)=주로 LNG의 생산 능력을 나타내는 단위로, '연간 100만 톤'을 의미. LNG 플랜트의 규모를 표현할 때 사용된다.

    ㆍFID (Final Investment Decision, 최종 투자 결정)=대규모 프로젝트, 특히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단계. 이 결정 이후 실제 건설 및 개발이 시작된다.

    ㆍEPC Contracts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Contracts, 설계·조달·건설 계약)=특정 프로젝트의 설계, 필요한 자재 및 장비 조달, 그리고 실제 건설 작업을 한 계약자가 모두 수행하는 방식의 계약. 턴키(Turn-key) 계약과 유사하다.

    ㆍNymex (New York Mercantile Exchange)=뉴욕상업거래소의 약자로, 주로 원유, 천연가스, 금속 등 상품 선물 및 옵션이 거래되는 세계 최대의 상품 거래소 중 하나다. 천연가스 가격 동향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ㆍ포트폴리오 플레이어 (Portfolio Players)= LNG를 특정 생산자로부터 구매하여 유연하게 여러 시장에 판매하는 주체를 말한다. 장기 계약에 묶이지 않고 시장 가격 변동을 활용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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