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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우드사이드·커먼웰스와 미 LNG 400만톤 공급계약 체결 임박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및 석유화학공기업 아람코가 다음 주 미국에서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및 커먼웰스 LNG(Commonwealth LNG)와 연간 총 400만톤 규모(LNG 4 mtpa)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계약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워싱턴 방문 기간 중 타결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는 이번 계약에 대해 글로벌 LNG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연간 2000만톤(mtpa) 규모의 LNG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람코의 계획에 가속도를 붙여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람코는 이미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와 리오그란데 LNG 프로젝트를 통해 20년간 연 120만톤(mtpa)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450만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논의 중인 계약은 미국산 LNG 400만톤을 추가 확보하는 내용이다. 이 중 커먼웰스 LNG와의 합의는 루이지애나주 카메런에 추진 중인 950만톤 규모 LNG 플랜트에서 최대 200만톤을 공급받는 조건이다.
올해 말 최종투자결정(FID)을 목표로 800만톤 판매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이 사업 추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우드사이드와의 계약은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추진 중인 175억달러 규모 LNG 프로젝트 지분 인수와 연 최대 200만톤 오프테이크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드사이드는 이미 세 개 트레인으로 구성된 총 1650만톤 규모 프로젝트에 최종 승인을 내렸으며, 2029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