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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연가스 가격 급락, 기록적 생산량 및 온화한 날씨 전망 영향

투데이에너지
2025-11-18
美 천연가스 가격 급락, 기록적 생산량 및 온화한 날씨 전망 영향

ADNOC, LNG운반선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기록적인 생산량, 풍부한 가스 저장량, 그리고 향후 2주간 온화한 기온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에 따라 월요일 약 3% 하락했다고 18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플랜트로의 가스 유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는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은 동부 표준시 오전 8시 53분, 백만 영국 열량 단위(mmBtu)당 4.419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14.7센트(3.2%)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13일 만에 처음으로 기술적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난 것이다.

현물 시장에서는 서부 텍사스 퍼미안 셰일 분지의 와하(Waha) 허브 평균 가격이 이달 들어 8일째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파이프라인 문제로 인한 공급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와하 가스 가격은 올해 30번째 마이너스 거래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49회 마이너스 기록에 이은 것이다. 지난 5년간 평균 가격인 mmBtu당 2.91달러와 비교해 올해 평균은 1.29달러, 2024년 평균은 77센트에 그쳤다.

LSEG에 따르면, 11월 미국 48개 주의 평균 가스 생산량은 하루 1093억 입방피트(bcfd)로 증가했다. 이는 10월 1,073억 bcfd, 기존 월간 최고치인 8월 1083억 bcfd를 상회하는 수치다. 사상 최대 생산량 덕분에 에너지 기업들은 평년 대비 약 4% 더 많은 가스를 비축할 수 있었다.

기상청은 12월 2일까지 미국 전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난방 수요를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LSEG는 수출을 포함한 미국 48개 주의 평균 가스 수요가 이번 주 116.0 bcfd에서 다음 주 116.9 bcfd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전망보다 하향 조정된 수치다.

한편, 미국 내 8개 주요 LNG 수출 플랜트로의 가스 유입량은 11월 현재까지 평균 17.9 Bcfd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의 사상 최고치인 16.6 Bcfd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11월 15일에는 일일 LNG 공급 가스가 역대 최고치인 18.6 bcfd를 기록했으며, 루이지애나주 벤처 글로벌 LNG(Venture Global LNG)의 플라크민 수출 공장으로의 유입량은 4.1 bcfd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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