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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올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대전환 원년' 선포

투데이에너지
2025-11-19
민관, 올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대전환 원년' 선포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산업통상부를 중심으로 민관이 2025년 올해를 '핵심광물 재자원화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공동 협의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가 1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 홀에서 '2025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창현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국장,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등 관련 기관장과 주요 재자원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종현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 신임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리싸이클링 기업 (주)S3R 서종현 대표는 환영사에서 "그간 국내 산업 발전을 저해하던 폐기물 규제가 자원 관점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은 이러한 역사적 기회를 살려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이 정부와 국회를 연결하는 강력한 정책 파트너가 되고 기업들을 위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또한 환영사를 통해 "우리 공단은 내년부터 신설돼 시행 예정인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 육성 지원에 대한 국고 보조 사업 수행기관"이라며 "정부 지원이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정책 목표인 2030년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우리 공단이 기업에는 든든한 지원 파트너가 되고 정부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집행기관이 돼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제조산업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역설했다.

윤창현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 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에게 포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이날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승규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이 진행됐다.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5점에는 (주)지에스리싸이텍, (주)한민 등 2개 기업과 박현철 (주)SJ코퍼레이션 회장, 최영재 (주)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 김강호 한국광해광업공단 과장 등 유공자 3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후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발전 원년을 선포하는 세레머니가 진행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핵심광물 공급망 자립과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년'을 선포하는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있다./신영균 기자

윤창현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 국장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은 단순히 성장 산업의 의미를 넘어 공급망 위기 대응 및 친환경·탄소중립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인 육성 정책과 제도 개선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2025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 정기총회'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정기총회, 제3부 세미나 순서로 진행됐다. 세미나 세션1에서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기반 확보 추진 현황 글로벌 재자원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생 원료 인증제 증 정책·제도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고 세션2에서는 국내 디지털 인프라 재자원화 최근 동향, 국내 비철금속 재자원화 사례 및 현황,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현황 등 원료·기술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한편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PCB 등 폐전자 제품, 폐영구자석 등 폐자원에서 리튬, 코발트,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핵심광물을 국내 재자원화 산업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원광 대비 월등한 광물 회수율과 탄소·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달성이 가능해 경제안보 및 친환경·탄소중립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특히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원광 대비 회수량이 배터리 광물 20배, 금 200배, 백금 500배, 희토류인 네오디뮴 80배 등이며 원광 정제련과 비교 시 에너지 81%, 탄소배출 82%, 용수 86% 저감 효과가 있다.

이에 산업부는 올해 2월 시행된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을 통해 재자원화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재자원화 설비 구축 보조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공급망 안정화위원회 안건으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향'을 발표한 이후 20여 차례 부처 및 민간 협의를 통해 그간 ‘폐기물’로 간주돼 온 재자원화 원료를 ‘자원’으로 인식하기로 결정하며 원료 수입 시 할당관세 적용, 통관 애로 개선 등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을 중심으로 업계의 애로와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간다는 계획이다.

■ 용어 설명

PCB(Printed Circuit Board) = 전자 부품들을 기계적,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지하는 판으로 폐전지 내부에 있는 PCB 역시 재활용 대상이다. PCB에는 구리, 금, 니켈 등 귀금속이 일부 포함돼 있어 분리·회수 대상이 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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