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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줄고’‧하이브리드 ‘늘고’…엇갈린 친환경차 수출 ‘명암’

에너지신문
2025-11-20

[에너지신문] 올해 10월까지 누적 자동차 수출액이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인 596억달러를 달성하는 호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친환경차 수출이 20억달러를 기록하며 높은 영향력을 보였다.

주목할 부분은 친환경차 수출 시장을 이끄는 쌍두마차,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명암이 엇갈렸다는 점이다. 전기차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는 13.4%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 전기차는 신모델의 꾸준한 인기로 해외시장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아 EV3.
▲ 전기차는 신모델의 꾸준한 인기로 해외시장에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아 EV3.

산업퉁상부가 20일 발표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억달러를 달성,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10월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6만 4427대로, 지난달 9만 496대보다 28.8% 감소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0.9% 늘었고 수출금액은 20억달러를 달성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차는 10월에 1억 9247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0.3% 소폭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4만 2683대를 수출, 전년 4만 1094대대비 3.9% 증가했다.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492대를 수출하며, 전년동월대비 30.8% 크게 감소했다.

▲ 2025년 10월 친환경차 차종별 수출 및 내수 판매 현황.
▲ 2025년 10월 친환경차 차종별 수출 및 내수 판매 현황.

다만 수출액에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명암이 엇갈렸다. 전기차는 6억 5000만달러로 기록,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는 12억 5000만달러로 13.4%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9000만달러로 35.3% 급감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6만 3663대로,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는 1만 9318대로 전년 1만 2378대보다 56.1% 급증, 9월 연간 내수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고, 연간 최대 전기차 내수판매를 올해 남은기간 계속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차는 넥쏘 신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68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286대보다 140.2%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4만 2857대로 전년동월대비 13.0% 감소하며, 수출시장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내수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증가세 속에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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