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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자동차 운송 탄소중립 선도

투데이에너지
2025-11-20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자동차 운송 탄소중립 선도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운송선사 협의체(GRC) 총회를 주최하고 '신(新) 탄소집약 계수'를 공개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주요 완성차 해상운송 선사들과 함께 최근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총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하며, 업계 공동의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운송활동 단위 ton-km당 탄소 배출량을 나타내는 '신(新) 탄소집약 계수'를 공개하고 글로벌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이번 GRC 총회는 현대글로비스가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한국선급(KR), 글로벌 물류 탈탄소화 추진 기관 SFC(Smart Freight Centre)와 공동 주최했으며, 선사 및 완성차 제조사, 화주사,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여 로로 해운산업의 탈탄소화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GRC는 전 세계 자동차 운송 능력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로로(RO-RO) 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총회 주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총회에서 발표된 '신 해상운송 탄소집약 계수'는 전체 로로 사업자의 약 75%에 해당하는 선박의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어 그 정확성과 현실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기존에 연구 기반으로 도출되어 현실과 다소 괴리가 있었던 계수들과 달리, 이번 실증 기반 계수는 산업 내 높은 정보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수 발표가 완성차 제조사가 선사별 탄소중립 성과를 비교하고 운송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어, 완성차의 전 과정 탄소배출(LCA, Life Cycle Assessment) 저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완성차 비관세장벽 대응 측면에서도 해운 탄소집약도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류기업의 탄소중립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대한민국 국가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선박 에너지 효율 향상, 저탄소 연료 확대 및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물류 및 해운 공급망의 탈탄소 전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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