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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기술사회, 국가 가스 산업 발전 · 안전관리 강화 방안 모색
정진옥 가스기술사회 호남제주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기술사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기술사회가 국가 가스산업 발전을 비롯해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가스기술사회 호남제주지회가 21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안전을 주제로 '제12차 가스안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소·수소·액화질소 등 다양한 가스 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수소 정책과 관련해 청정수소 유통 기반을 위한 제도와 수소 전주기로 확산을 위한 주요 핵심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신동현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호남제주지회가 가스안전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규제특레 등 실증사업에서 안전관리위위회, 안전진단, 위험성 평가 등은 가스기술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스기술사가 중심이 된 가스시설 설계업, 가스시설 유지관리업 등 신설을 통해 용역 및 엔지니어링 산업이 발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동현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제12차 호남지회 안전기술세미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가스기술사회 제공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가스사고 사례분석 및 수소안전 정책 방향, 수소액화기술 핵심 고려요소와 최신 동향, 수소 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방폭설계·설치 및 가스기술사의 역할 등 발표가 진행했다. 특히 김정규 기술사는 수소가 다른 가연성 가스와 가솔린에 비교해 특별한 위험보다 각각 고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를 이해하고 관리해야 하며 수소 최소점화에너지(MIE)는 매우 낮으므로 인체 정전기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소액화시에는 줄-톰슨팽창계수의 역전온도(Inversion temp.)가 낮으므로 반드시 70℃ 미만으로 예냉을 해야 이후 공정에서 냉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사환 박사는 국내 화학산업에 가장 많이 설치돼 있는 방폭기기에 대해 발표하며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방폭기기 유지관리 차원에서 가스기술사를 활용한 전면 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도시가스와 LPG에는 IIA 등급으로 가능하지만 수소는 IIC로 전면 변경이 필요하기에 잘못된 진단, 점검은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가스분야 최고의 전문가에 의한 안전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용어 설명
IIA 등급 = 가연성 가스의 폭발 위험도를 분류하는 ‘방폭 등급(Explosion Group)’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기준에서 사용되는 분류다. 방폭 등급은 가스 폭발 위험성에 따라 IIA, IIB, IIC 등 3단계로 구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