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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페루 기업 SMI Solutions서 에너지진단 실시

투데이에너지
2025-11-27
에너지공단, 페루 기업 SMI Solutions서  에너지진단 실시

한국에너지공단이 페루 기업 SMI Solutions 에너지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중남미 페루 리마에 위치한 산업체 ‘SMI Solutions’에서 공정 모사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에너지진단을 통해 연간 2,527toe의 에너지 절감 방안과 1만 2천tCO2eq의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발굴했다.

SMI Solutions는 페루 내 페트병 생산 1위 사업장으로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 5394toe에 달한다. 공단이 에너지진단을 통해 예측한 SMI Solutions의 연간 에너지 절감량 2527toe은 공장 전체 에너지사용량 대비 약 16%에 상당하는 양으로서, 약 24억 4600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한 규모이다.

이번 에너지 진단은 공단과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가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SMI Solutions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설비 운전·이용 실태를 측정·분석하고 공단이 개발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페루의 진단기관에 계측 장비 활용, 주요 감축 기술, 공정 모사 기법 등 공단의 지식과 경험도 공유했다.

특히, 전기를 활용하는 설비 중심으로 △고효율 하이브리드 사출기 도입 △냉동기를 히트펌프로 대체 △공기 압축기 운전 최적화 등 현장 공정에 적합한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냉동기, 압축기 등 일부 설비에 대해서는 공정 모사를 통해 해당 공정의 운전조건에서 최적화되고 예측이 가능한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SMI Solutions는 이번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투자 검토 등을 통해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현장 진단에 앞서 페루 에너지광업부(MINEM)에서 에너지효율 분야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진단제도 소개, 에너지진단 기술 및 사례 발표 등 진단 교육 발표회를 시행했다.

공단 관계자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기후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진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내외 산업계의 탈탄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 설명

toe(석유환산톤)= 석유 1톤을 연소시켰을 때의 발열량(=107kcal)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다양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산화탄소 1톤이 배출한 것과 동등한 양으로 환산한 단위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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