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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이이엔지, 난방 배관 공기 제거로 효율↑

▲ 보일러 50℃ 세팅으로 가동 중인 상태의 거실 배관 물 흐름을 확인하는 열화상카메라 사진.
[에너지신문] 에이치에이이엔지(대표 이기)는 투에스티의 공식 대리점으로 공동주택 및 소규모 건물에 적용한 신개념 자동에어벤트 시공 사례에서 난방 회수배관 온도가 설치 전보다 평균 15~21℃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관 내 공기(에어)를 자동으로 배출해 난방수 순환을 개선한 결과로 난방 효율 향상과 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에이치에이이엔지는 건설된 지 25년이 지난 창원 지역 아파트에 자동에어벤트를 시공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시공 전후 난방 온도를 측정한 결과 보일러 온도 50℃ 기준 난방 온도가 시공 전 최소 23.3℃·최대 25.2℃에서 시공 후 벤트 가동 15분 만에 최소 26.8℃·최대 34℃로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동일 아파트의 또 다른 가정집에서 디지털 온도계를 활용해 측정한 전후 비교 데이터 또한 자동에어벤트의 효과를 보여준다.
해당 가정은 보일러를 30분이나 가동하고도 온도가 18.6℃에 불과했지만 자동에어벤트 시공 후에는 가동 15분 만에 온도가 29℃까지 상승하는 등 난방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자동에어벤트는 난방 배관 상부나 공기 포집이 쉬운 지점에 설치해 보일러와 배관 사이에 쌓이는 공기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장치다.
배관 안에 공기가 남아 있으면 일부 구간이 잘 데워지지 않아 보일러 가동 시간과 연료 사용량이 늘어나는데 자동에어벤트를 통해 이 공기를 상시 제거함으로써 동일한 설정 온도에서도 더 빠르고 균일한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에이이엔지는 실제 시공 현장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디지털 온도계 등을 활용해 설치 전·후 회수배관 온도, 외기 온도, 보일러 설정 온도 등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토대로 난방 효율이 개선된 사례를 정리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수치 중심으로 제시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기 에이치에이이엔지 대표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보일러 온도를 무조건 올리기보다 배관 내 공기를 제거해 시스템 자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실제 시공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 규정과 결과보고서를 표준화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난방 효율 개선 솔루션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에이이엔지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다가구 주택, 상가 건물 등에서 자동에어벤트 시공과 함께 간단한 1일 테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난방 효율 진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에어벤트 시공 및 난방비 절감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치에이이엔지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