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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업계 선구자 故김봉완 사장 추모 분위기 확산
故김봉완 사장이 대성에너지 초대 대표이사 시절 국내 LPG 첫 입항을 기념하며 치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故김봉완 사장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 LPG를 첫 도입한 업계 선구자 故김봉완 사장이 지난 11월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0년대 초 LPG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그 덕분에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연탄과 석유 풍로 등을 사용하던 일반 가정들은 LPG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취사와 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민 생활과 국내 산업계를 발전시킨 대변혁이라고 할 수 있다.
LPG 수입사인 여수에너지(주)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고인은 일제 강점기인 1927년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서 출생해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에 진학했다. 6.25 전쟁 중에는 "북으로 가자"는 지인의 회유를 받기도 했으나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고 조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다.
2025년 가을 故김봉완 사장이 자택 안 의자에 앉아있다.
특히 국내 최초 LPG 수입사인 주식회사 E1의 전신 대성에너지와 정우에너지, 여수에너지 초대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국내 산업계와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공헌했다. 또한 1970년대와 80년대 혼란한 국제 정세와 당시 약소국이었던 대한민국의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산유국울 누비며 LPG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추진했다. 이러한 고인의 지대한 업적을 비롯한 희생정신은 모든 LPG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긴 여운을 주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과 영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