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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6년 예산 9조 4342억 원 확정

투데이에너지
2025-12-03
산업부 2026년 예산 9조 4342억 원 확정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가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을 9조 4342억 원으로 최종 확정하고, 우리 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1조 4912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인공지능(AI) 전환과 첨단 주력산업 육성에 대폭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예산은 정부안으로 제출된 9조 7869억 원 대비 3526억 원이 감액 조정됐다.

주요 감액 요인은 대미 투자 지원을 위해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려던 5700억 원이 대미투자특별법 발의에 따른 별도 기금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사업 증액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예산은 확보됐다.

2026년 산업부 예산은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주요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AI) 전환(AX) 확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AX 확산을 위한 예산이 전년 대비 93.7% 증가한 1조 947억 원으로 편성된 점이다. 이는 제조 현장 및 제품 혁신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력체인 'M.AX 얼라이언스'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 지원,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들이 추진된다.

▲핵심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예산은 올해보다 34.2% 늘어난 1조 7372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생태계와 조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대미투자 기반 구축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통상 환경 대응 및 수출 경쟁력 제고 통상 환경 대응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은 18.0% 증가한 1조 2030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미국 고관세 환경 등 대외 리스크에 대응하고, 수출지원 사업과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본예산에 포함하여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

▲공급망 강화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공급망 강화 관련 사업에는 올해 대비 8.1% 늘어난 1조 9319억 원이 편성됐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종합 지원도 포함된다.

▲지역 성장 촉진 지역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등을 포함한 지역 성장 예산은 18.4% 증가한 8957억 원으로, 산업단지(산단) 구성, 지역 위기 산업 대응, 투자 유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예산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 초부터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2026도 예산 세부항목 내역 /출처 산업통상부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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