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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 행사 개최
5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5일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산업통상부 문신학 차관,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등 전기계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기산업의 날’ 행사는 전기산업 공로자를 포상하고 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등 전기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인 165억 불 달성이 예상되어 의미가 더욱 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다.
영예의 산업포장은 친환경 전기기기 국산화 연구개발 통해 외화 절감에 기여하고, 소수력 발전산업을 선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로로 에이피이씨 백승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해외 기업이 독점하고 있던 STATCOM, DC전력기기(HVDC/MVDC), ESS PCS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기술자립과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입 대체 및 해외 시장 개척 공로로 효성 한영성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변압기 소음진단 예방 점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전력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한 우진기전 성병준 부사장, 발전사 인프라 기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한 한국중부발전 김유신 처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한상준 금성제어기 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양효식 세종대학교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공
전기산업계에서 가장 빛나는 활동과 모범적인 역할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대상’은 금성제어기 한상준 회장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세종대학교 양효식 교수가 받았다.
한상준 회장은 고효율·친환경 전기기자재 개발과 국산화를 주도해 산업경쟁력에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해외인증 및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판로 개척으로 200억 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전기 안전 점검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양효식 교수는 디지털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스마트시티, 전기차 등 미래 전기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25건 이상의 연구 과제 수행, SCI 논문 18편, 학술논문 80여 편, 특허 5건 등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IEC 국제표준 3건 제안, KS 표준 23건 제·개정, 단체표준 4건 제정 등 국내외 표준화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밖에도 선도전기 전종광 상무 등 12명이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제이커코리아 박재형 대표이사 등 7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에너젠 하영식 대표이사 등 5명은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공
구자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전기산업은 탄소중립, AI(인공지능), 디지털화, 재생에너지의 확대 및 DC 송·배전 등 신기술·신산업으로 대전환기에 있으며, 이러한 변화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는 우리 전기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기산업은 이제 후방 기반 산업을 넘어 수출과 일자리를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기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학·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전기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전기산업이 역대 최대 수출인 165억 불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전기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업계에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연구개발, 수출·금융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고 전기산업의 발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삼정KPMG 김효진 부대표가 ‘전력 인프라로 완성될 전기의 시대’를 주제로 전력산업의 주요 이슈 및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을 다룬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