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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26 어스샷 상’ 한국 후보 최종 선정
2025 어스샷 시상식(The Earthshot Prize 2025) 현장 / 환경재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의 한국 공식 노미네이터로서, 국내 환경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2026 어스샷 상’ 한국 후보 5팀을 최종 선정하고 어스샷 본부에 공식 노미네이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스샷 상은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창설한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으로, 매년 자연 보호, 대기 정화, 해양 복원,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해결 등 5개 부문에서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 솔루션을 발굴해 지원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파운드(약 19억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환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크다.
환경재단은 지난 9월부터 ‘2026 어스샷 상 혁신 환경 솔루션 공모전’을 진행하고, 성과가 입증된 국내 기술과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환경 혁신 역량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이번에 노미네이트된 한국 후보로는 △㈜그린웨어 ‘식물성 폐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 색소로 친환경 염색 공정을 구현’ △주식회사 리플라 ‘미생물의 선택적 분해 기술로 저품질 플라스틱을 고순도 산업용 소재로 재생’ △㈜제드건축사사무소·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 임대주택 ‘노원 EZ House’ 실증을 통해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입증’ △주식회사 천년식향 ‘발효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성 스테이크를 상용화’ △페셰(PESCE) ‘당구대에서 발생한 폐천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으로 재탄생’ 등 총 5개 팀이 선정됐다.
한국 후보 5개 팀은 어스샷 본부의 글로벌 심사 및 현장 검증, 국제 전문가 평가를 거쳐 2026년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이번 한국 후보 노미네이션은 국내 환경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회이자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