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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 인도 석유공급 지속 등에 12월8일 국제유가 하락

에너지신문
2025-12-09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8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West Qurna 2 유전의 파이프라인 사고 이후 생산 재개 소식과 러시아의 인도 석유 공급 지속 천명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20달러 하락한 58.8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26달러 하락한 62.4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0달러 상승한 64.38달러에 마감됐다.

수출 파이프라인 누수로 생산이 중단됐던 일일 46만배럴 생산이 추산되는 이라크 West Qurna 2 유전의 생산이 재개되면서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유전이 지난 10월22일부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등재된 러 석유기업 Lukoil이 최다 지분을 보유했다면서 시장의 주목 이유를 시사했다.

이후 Lukoil은 11월 해당 유전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현재 Chevron, ExxonMobil 등 주요 석유기업이 이라크 정부와 지분 인수 협상 중이다.

지난주 푸틴 러 대통령의 인도 석유 공급 지속 의지 표명 또한 향후 시장

내 석유 공급 확대 기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푸틴 러 대통령은 이달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도를 국빈 방문해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 후 중단 없는(uninterrupted) 연료 공급 약속했다.

블룸버그는 호주 연방 은행의 Vivek Dhar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러시아 석유가 결국 제재를 우회해 공급 과잉 우려를 현실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7과 유럽연합은 러시아 석유 제재를 기존의 가격 상한제에서 전면적 서방 해운 서비스 제공 금지로 강화하는 안을 논의 중(Kyiv Independent)이다.

현재는 원유기준 배럴당 47.6달러의 가격 상한 이상 거래 시에만 서방 해운 서비스 제공이 금지된다.

그러나 기사는 정보업체 Argus Eurasia Energy를 인용해 기존에도 러시아가 서방 해운 서비스 부재를 대처해왔다면서 이같은 논의를 회의적으로 평가했다.

러 전체 해상 석유 수출의 3분의 1 정도만 유럽 유조선에 의존한다고 언급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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