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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대산 일반산단 확장 'SAF 종합실증센터' 조성

투데이에너지
2025-12-09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일반산단 확장 'SAF 종합실증센터' 조성

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출처 대한항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 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를 조성한다. 충청남도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는 HD현대오일뱅크가 2031년까지 서산시 대산읍 대산일반산단에 연접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일원 9만 9141㎡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대산일반산단으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산단 확장지 가운데 1만㎡ 가량은 SAF 종합실증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플랜트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HD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석화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8월 서산시가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11월에는 고용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되고 HD현대오일뱅크가 첫 사업 재편안을 제출한 만큼 도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SAF를 수출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생산한 SAF는 일본 트레이딩 회사인 마루베니에 공급됐으며 ANA항공에서 사용했다. 일본이 SAF를 한국에서 수입한 것은 당시 처음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자사 탱크 터미널에 SAF를 저장하고 선적하며 이 사업에 참여했다.

당시 HD현대오일뱅크는 자사 기존 정유 설비에 ‘코프로세싱’ 방식을 활용해 SAF를 생산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7년 이후 수소화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SAF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용어 설명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 식물성·동물성 기름,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바이오매스나 폐자원을 원료로 생산한 지속 가능 항공유

코프로세싱(Co-Processing) =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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