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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제품 가격 유동성 확대... 국제 가격 상승세 전환 결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로 차량이 진입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 한달 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가파른 속도로 인상됐다. 다만 12월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기준이 되는 일부 제품은 국제가격이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유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부가 10일 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석유시장 점검회의'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를 비롯해 석유공사, 농협, 도로공사 등 알뜰공급 3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 석유제품 인상 시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는 만큼 산업부는 석유제품 가격이 과도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정유·주유소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가격 안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때까지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기재부·국토부·공정위·국세청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 모바일 앱의 고도화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