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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UN ESCAP, 방콕서 제20차 정책토론회 개최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환경부는 8~9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서울 정책구상(Seoul Initiative, SINGG)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회의에는 아·태 29개국 9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국가별 이행현황과 실행방안을 공유한다.
서울 정책구상은 2005년 우리 정부가 제안한 아·태 역내 협력 플랫폼으로, 그동안 101억원 규모의 정책자문과 53개 시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경험을 공유해왔다.
올해는 서울 정책구상 출범 2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반 확립’을 목표로 한 제5단계(2026~2030년) 사업계획도 발표된다.
이번 계획은 소규모·단년도 중심의 기존 사업을 대규모·다년도 ‘진단 사업’으로 전환, 국가 맞춤형 기후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후속 ODA 사업 등과 연계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또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자개발은행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해 ‘서울 정책구상’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서울 정책구상은 20년간 아·태지역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해 온 환경협력의 구심점”이라며 “5단계 사업계획에서는 국가 맞춤형 진단과 후속사업을 연계하는 녹색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아·태지역의 실질적인 기후대응과 녹색전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필리핀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역량사업과 피지 폐기물 에너지화 역량강화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