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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안성시와 ‘민관 협력 RE100 이행 모델’ 구축
[에너지신문]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안성시와 손잡고 ‘민관 협력 RE100 이행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16일 에이치에너지에 따르면 앞서 안성시와 체결한 ‘산업단지 중심의 부산에너지 특화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입주 기업에게 한전 요금보다 저렴한 RE100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에이치에너지가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지역 사회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RE100 이행 모델이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붕 등 유휴 공간에서 생산된 전력을 인근 산단 기업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화와 RE100 이행을 동시에 돕는 구조다.

▲최인선 에이치에너지 이사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성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RE100 대응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이와 관련, 지난달 25일 진행된 기업 설명회 현장에서는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들은 별도의 초기 설비 투자비용 없이 사업장의 지붕을 활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솔라쉐어바로’의 운영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솔라쉐어바로는 에이치에너지의 B2B 태양광 전기 직구 플랫폼으로, 한전보다 최대 54원 저렴한 140원/kWh에 태양광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규모나 신용등급,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에이치에너지가 20년간 설치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에이치에너지는 현재 전국 4500여개 태양광 발전소를 관제하는 솔라온케어를 통해 발전 효율 최적화를 책임지고 있다.
최인선 에이치에너지 이사는 “안성시와의 협력은 지자체와 민간이 산단 입주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비용 절감과 RE100 이행을 돕는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RE100 이행이 가능한 태양광 전기 직구는 전력 소비량이 많은 산업단지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공공기관 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화 추세에 발맞춰 에이치에너지는 안성시를 시작으로 지자체 및 산업단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