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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12월17일 국제유가 상승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7일 국제유가는 베네수엘라 제재 유조선 완전 봉쇄, 미국의 멕시코 마약 카르텔 제재,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67달러 상승한 55.9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76달러 상승한 59.68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3달러 하락한 59.71달러에 마감됐다.
16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입출항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봉쇄 명령을 내리며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봉쇄(total and complete blockade)를 명령하며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했다.
금융기관 애널리스트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며 분명한 공급 위험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S&P Global은 미국 제재 시행 이후 베네수엘라로 향하는 유조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 에너지 분석가는 이번 조치는 단기적 시장 긴장을 유도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인 원유 공급 부족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네수엘라 원유의 최대 구매처는 중국으로 이는 글로벌 공급량의 약 1%를 차지한다.
12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27만배럴 감소한 4억2442만배럴을 기록했으며 시장 전망치였던 110만배럴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EIA가 밝혔다.
정유 시설 가동률이 0.3%p 상승한 94.8%를 기록하면서 나타난 계절적 감소라고 S&P Global이 밝혔다.
2억2563만배럴의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481만배럴 증가했으며 1억1850만배럴의 등유와 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도 전주대비 171만배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