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긴급] LG화학,정부에 사업 개편 계획서 제출

    송고일 : 2025-12-19

    여수산업단지 내 NCC 대형 설비/LG화학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G화학이 정부에 사업 개편 계획서를 제출했다. LG화학은 19일 오후 3시 43분 자사 홍보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다만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이행 및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 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 개편 계획안 자료를 제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GS칼텍스와 NCC 감축을 협상 중이었다. 양사는 여수 공장 NCC 통폐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이 여수 NCC 공장을 GS칼텍스에 매각하고 양사는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통합 운영이 현실화할 경우 LG화학은 GS칼텍스에서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조달받을 수 있으며 GS칼텍스는 국내 1위 석유화학사인 LG화학을 안정적 공급처로 확보할 수 있다.

    현재 LG화학은 NCC를 통해 연간 에틸렌을 338만톤 가량 생산 중이며 GS칼텍스는 여수 NCC에서 연간 90만톤 생산하고 있다. 특히 양사 여수 공장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어 NCC 설비를 통폐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양사가 추진 중인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NCC 통폐합 추진은 올해 9월 초에 들렸으나 연말이 되도록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은 사업 구조 계획서 제출 마감 시한인 19일 극적으로 이를 전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크레타, 모바일 게임 ‘Fortress W’ 인도 시장 본격 출시.. 2026년 초 정식 출시 예정 다음 산단공, 산단 입주기업 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