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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公,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개발 착수...2026 방제 R&D 본격화
해양환경공단은 9일 2026년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해양환경공단(공단)이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우수과제를 선정하며 해양사고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단은 지난 6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6년 방제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미래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안전·지능형 선도기술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초동대응용 자동팽창식 오일펜스 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자동화된 대응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기존 인력 중심의 대응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초기 방제작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부터 연구 착수...지재권 확보·보급·판로개척까지 연계 추진 공단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며 해당 기술이 지적재산권 등록, 공단 내·외부 보급,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형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활용 방안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연구과제는 국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술 개발로 전환하는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의 대표 사례로, 해양방제 분야의 현장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기술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의 방제전략에 맞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정책 연계형 방제기술의 내실화와 현장 적용력 제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수년간 방제 드론, 오염도 측정 AI 분석 기술 등 미래형 방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며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해양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