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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감사원 사전컨설팅 콘테스트 ‘3년 연속 1위’ 쾌거
송고일 : 2025-12-22
12월 19일, 서울 감사원에서 열린 사전컨설팅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사진 오른쪽)가 이미현 감사원장 권한대행(사진 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감사원 주관 ‘2025년 사전컨설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사전컨설팅 부문 전국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도적 불확실성을 적극적인 행정으로 해결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사전컨설팅은 공익 업무 추진 중 규정 해석이 어렵거나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체 감사기구가 사전에 의견을 제시해 현장의 부담을 덜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 제도다.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우수사례 5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상 수상의 핵심 사례는 ‘합리적 용수 배분으로 침체된 산업단지에 활기를!’이다. 공사는 공장 증설 등으로 수돗물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 여력이 부족했던 산업단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감사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실제 수요를 반영한 용수 배분과 제도 내 계약량 조정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시설 투자비 절감 등 약 903억 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삼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은 사전컨설팅 제도가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적극행정의 도구로 완전히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