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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대전환·에너지 산업 결합이 가스산업 핵심 과제

    송고일 : 2025-12-22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이 ‘7회 KOGAS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주최한 ‘7회 KOGAS 포럼’이 22일 가스업계 관계자와 AI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서울프레지던트 모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환영사와 주제발표,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연혜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AI 대전환과 에너지 산업의 결합은 가스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미수금 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회사가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마지막 포럼에서 새 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인 ‘AI 대전환’과 ‘에너지 산업’을 함께 논의하게 된 점은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포럼이 가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산업 인사이트, 공공 AX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3명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기술, 인적 자원, 제도적 기반을 꼽았다. 이와 함께 신뢰와 책임, 조직·인력구조·혁신,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한 선제 대비 등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AI의 확산이 에너지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이행이라는 과제 속에서 가스발전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가스산업이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선 기존의 방어적인 DX를 넘어선 보다 적극적이고 정교한 AX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앞줄 가운데)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투데이에너지

    최상욱 고려대학교 교수는 가스 인프라의 안전관리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한국가스공사의 AI 기반 안전관리는 기술적 성능뿐 아니라 공공가치에 기반한 거버넌스와 운영통제, 현장 실행력까지 포함하는 통합 설계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그러면서 인본적 보장성, 공유된 책임성, 민첩성, 포용적 공감성, 기술혁신과 관리혁신의 공진화 등을 다섯 가지 요소로 꼽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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