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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통폐합···정부 차원 '중단없는 추진' 암시
5개 발전사와 수자원공사 본사 / 각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발전 공기업 통폐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향이나 내용이 정해진 바 없다"는 원론적 입장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경제가 보도한 '발전사 통폐합설에 5개사 노조-지자체 벌써부터 강력 반발' 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 보도 당일 배포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공공기관 및 발전 공기업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입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추후 통폐합 등 구조개편 방향은 전력산업의 경쟁력, 에너지 전환과 고용안정, 탄소중립 등 정책 목표 달성 가능성과 지역경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지자체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숙고한 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발전을 비롯한 공기업을 향한 통폐합은 중단없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기업 통폐합을 강하게 주문한 데 이어 지난 8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전사 통폐합 필요성을 콕 집어 거론하는 등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의 '빌드업'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