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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조치 등에 12월22일 국제유가 상승

    송고일 : 2025-12-23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2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조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흑해 에너지 인프라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49달러 상승한 58.0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60달러 상승한 62.0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19달러 상승한 61.22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현실화에 따른 공급 차질 리스크가 부각됐다.

    21일 미국 해안경비대(USCG)는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에서 제재 회피 혐의를 받는 유조선(Bella 1호 추정)을 요격하며 추격 중이다.

    16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해상 봉쇄 조치 명령이 실제 물리적 나포로 이어지면서 베네수엘라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됐다.

    UBS 분석가는 시장 참여자들이 그동안 미국의 봉쇄조치 리스크를 과소평가했으나 이제는 베네수엘라 수출 중단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의 흑해 석유 터미널 공격 및 러-우 평화 협상 난항이 지속됐다.

    22일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흑해 Krasnodar 지역 타만네프테가스(Tamanneftegaz) 석유 터미널을 공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파이프라인, 선박 2척, 부두 2곳이 파손되고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러시아(20일), 우크라이나·유럽(21일)과의 회담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으나 러시아 측은 유럽·우크라의 수정 제안은 평화 가능성을 높이지 못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33% 하락한 98.273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일본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 및 내년 美 금리인하 기대로 약세를 나타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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