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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수질 측정대행업계, 신뢰성 '급상승'… 2025년 상위 등급 42% 달성 

투데이에너지
2025-12-23
대기·수질 측정대행업계, 신뢰성 '급상승'… 2025년 상위 등급 42% 달성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국내 대기 및 수질 측정대행업체들의 역량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41곳의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용역이행능력평가 결과를 12월 24일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www.측정인.kr)'을 통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상위 등급(S·A)을 받은 업체가 전체의 42%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 업계의 전문성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용역이행능력평가에 참여한 341개 업체 중 S등급과 A등급을 획득한 상위 업체는 총 143곳(42%)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21년 12곳(8%)과 비교했을 때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로, 측정대행업계 전반의 시설, 장비, 인력 수준 및 업무 성과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용역이행능력평가는 환경오염물질의 허위·부실 측정을 방지하고,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이 평가는 업체의 측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S등급부터 E등급까지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를 통해 업체들이 스스로 시험·검사 체계를 평가 기준에 맞춰 개선하려는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위 등급(D·E) 업체 및 평가 미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측정 역량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이재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정책기술담당관은 "올해 평가 결과는 업계 전체의 신뢰성과 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다가오는 2027년부터는 용역이행능력평가를 디지털 전환하여 대기·수질 분야 모든 업체로 평가를 확대하고, 시스템 기반의 자동 평가를 통해 측정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업체에게는 숙련도 시험 면제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 결과는 배출 시설 사용자들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는 측정대행업체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꾸준한 자율적인 역량 강화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환경 측정 분야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용어 설명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 (측정인.kr)=환경오염물질 측정 및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측정대행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보 시스템. 평가 결과 및 업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용역이행능력평가=환경 분야 시험·검사를 대행하는 업체들의 시설, 장비, 인력 수준 및 업무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험·검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제도.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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