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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고일 : 2025-12-31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2026월 1월 1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매립지를 관리해 오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역할은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현재·미래를 짚어보고, 어떻게 기능하게 될 것인지 전망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사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1993년 난지도 쓰레기매립지의 폐쇄 이후, 수도권의 쓰레기 처리는 매우 시급한 사회적 문제였다. 당시 정부,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가 모여 협의 끝에 1989년 수도권매립지 건설·운영 협정이 체결됐다. 그리고 1991년 서울·인천·경기가 참여하는 서울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이 설립되었으며 1992년 2월 제1매립장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앞서 난지도 쓰레기매립지의 사용 시 문제 됐던 메탄가스 화재 사고, 침출수 한강 오염 등의 재발을 막고, 매립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폐기물의 처리와 자원화 및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00년 7월 출범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하역 후 복토, 매립가스 포집 및 처리, 침출수 차집 및 처리, 탈취제 살포 등으로 친환경 위생매립 △매립가스 발전, 하수슬러지 고형연료화,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등 폐기물로 자원 재생에너지 생산 등의 폐기물 자원 에너지화 △매립종료부지 등을 야생화단지, 골프장 등으로 조성하는 드림파크 명소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 기금으로 조성해 매립지 주변영향지역에 지원하는 지역상생 활동 △폐기물 처리기술 수출,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 추진 등의 해외사업 △수도권매립지 및 주변 지역의 환경관리 매립장 사후관리, 매립 자원화 기술 연구 등의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파크CC 골프장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주요 시설인 폐기물 매립장은 제1매립장(409만㎡), 제2매립장(378만㎡), 제3매립장(1단계 103만㎡, 기타 93만㎡, 2단계 110만㎡), 제4매립 장(389만㎡), 기타(아라뱃길 남측, 117만㎡)로 구성돼있다. 제1매립장은 2000년 매립이 종료돼 드림파크CC 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제2매립장은 2018년 매립을 종료했으며 최종복토 설계 중으로 상부토지 이용계획은 현재 미정이다. 제3매립 장은 1단계 매립 중이며 2025년 6월 기준으로 매립률 64.76%가 진행됐다.
부대 시설로 침출수처리장, 침출수매립시설 환원정화설비, 매립가스관리센터, 대기환경 통합모 니터링 시스템 22개 지점, 통합계량대 진출입 12기가 있다. 자원·에너지화 시설로 하수슬러지 자원화, 고형연료화 시설과 수도권 광역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2.4MW 음폐수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있다. 기타 시설로는 드림파크 CNG 충전소 등이 있다.
■폐기물 처리해 재생에너지화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주요 시설의 현황을 살폈을 때 핵심 업무는 위생매립보다는 폐기물을 처리해 재생에너지화 및 자원화로 순환하는 것에 더 무게가 실린다. 단순히 폐기물을 매립해 끝나는 종착점이 아닌, 자원이 새롭게 변모해 쓸모를 더하는 자원순환의 시작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매립된 폐기물에서 생기는 매립가스는 메탄이 포함되어 있어 악취를 일으키고,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됐으나, 이를 포집해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의 스팀터빈 발전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상용운전을 시작해 2024년 말까지 누적 발전량 505만 8441MWh, 총 발전판매수입 5776억 원을 기록했다. 매립가스 발전사업은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CDM)으로 등록해, 882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량 실적을 보였다. 이 중 2024년까지 575만 톤을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해 691억 원의 수입을 창출했다.
포집된 가스 중 일부분은 하수슬러지 건조설비의 연료로도 사용하면서 LNG 연료를 대체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음식물폐수는 바이오가스로 제조해 전기생산, 자체 시설 에너지원으로 쓰고 있다. 수도권 광역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하루 500㎥의 처리용량으로 2013년부터 가동됐고, 음식물폐수·침출수 병합처리 시설은 하루 930㎥ 처리용량으로 2006년부터 운영됐다. 2007년 음식물폐수 해양배출기준이 강화돼, 음식물폐수를 침출수와 병합처리하여 침출수 처리에 필요한 대체탄소원으로 활용하고, 음폐수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발전 및 슬러지 건조연료로 활용했다.
그 결과, 2024년 말까지 누적 502만 9017톤의 음식물폐수를 처리했으며, 수도권 광역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에너지 생산량 1억 3000만 N㎥, 판매 수입 46억 원, 음식물폐수·침출수 병합처리시설에서 에너지 생산량 1억 9000만 N㎥, 판매 수입 312억 원을 기록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고 버리는 물을 수도권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하수슬 러지도 단순히 버리지 않고 고형연료로 생산하고 있다. 하수슬러지를 자원화하기 위해 단계별로 수도권매립지 내 시설을 설치했다. 1단계에서 폐립물 매립 시 필요한 토사를 대체하는 복토재를 생산했으며 누적 처리량 219만 461톤을 기록하고 2025년 7월 운영을 종료했다. 2단계는 누적 처리량 254만 5695톤, 고형연료 53만 1893톤을 생산했다. 3단계는 누적 처리량 47만 2401톤, 고형연료 9만 4181톤을 생산했다. 2, 3단계의 고형연료 판매 수익은 총 186억 원이다. 매립장 운영비와 에너지 비용에 사용됨과 더불어 화석연료 대체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폐기물의 매립 후 관리가 이뤄진다면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생성할 수 있음을 지난 기간 입증해 왔다. 수도권에서 배출된 유기성 폐기물을 재생에너지,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탄소중립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이와 같은 추세로 자원·에너지화 사업을 지속한다면 향후 2030,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쓰레기매립지에서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변화
글로벌 진출, 분석·검사·평가 기술로 방향성 전환
■직매립 금지, 방향성 대전환 기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방향성은 지난 몇 년 새 정부의 지침과 제도 반영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여왔다. 2020년 1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가 시행되면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수도권매립지 반입량이 매년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2년 1월에는 건설폐기물 직반입 금지가 시행되고, 대형 건설폐기물을 시작해 2025년까지 모든 건설폐기물 반입이 금지됐다. 수도권매립지 포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재활용 가능한 건설폐기물이 단순 매립되는 것을 막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다. 사실상 최대 전환점으로 볼 수 있는 직매립 금지 제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4자 협의체가 제도 시행에 대한 입장 확인 및 폐기물의 적정 처리 논의 등을 줄곧 이어오고 있었다. 재활용 및 에너지화 등을 거친 잔재물만을 최종 처분하는 방향으로 합의되고, 일시적,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용되는 기준으로 △재난이 발생하거나 폐기물처리시설 가동 중지로 처리가 곤란한 경우, △산간·오지 또는 도서지역 등 제도이행이 불가능한 지역, △그밖에 생활폐기물의 처리가 곤란한 경우 등 불가피한 비상상황 발생이 우려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이 관계 시도 지사와 협의하여 인정한 경우로 조정안이 설정됐다.
소각재·재활용 잔재물·불가피한 잔존 폐기물만 들어오는 최종 처분지로 재설계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매립가스·음폐수·슬러지 자원화 시설 등 탈탄소 인프라를 기반으로 향후 역할을 ‘탄소중립형 폐기물·에너지 허브이자, 매립 이후 공간 재생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조형물 / 김병민 기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조형물 / 김병민 기자
2023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환경시장 개척에 나서게 됐다. 몽골 매립장(NEDS)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은 본사업 1호로 2036년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 NEDS 매립장의 매립가스 연소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6만 7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볼리비아 산미구엘 매립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말레이시아 테랑가누주 바이오가스사업 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 전문기관의 역량을 살려 분석· 검사·평가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수질, 폐기물, 악취 분야 국가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적합 평가를 받았다.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기관으로서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 검사 및 기술지원 업무를 추진한다.
2022년 재활용·환경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그간 재활용되지 않던 새로운 유형의 재활용 기술 적합성 및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기술 현장평가 기관으로 2023년 지정 후 환경신기술 인증기술의 현장평가 및 성능검증 수행으로 개발기술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신속한 현장 보급을 촉진하고 있다.
한편 폐자원에너지화·재활용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서 특성화대학원 및 환경에너지대학원을 운영해 폐자원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석·박사급 전문인력 및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를 매년 양성하고 있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검사,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정기검사, 지역별 검사 수요 분산·대응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사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다. 시설 검사기관 부족에 따른 업무 정체 문제를 해소하면서, 전국 검사 수급 구조 안정화와 검사 신뢰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소각시설 등 자원순환 시설 전반으로 검사 범위를 추가 확장하기 위한 사전 준비와 인력확보·제도 개선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자원순환 조형물 / 김병민 기자
■드림파크, 지역 상생 테마 현실화
수도권매립지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혐오시설이란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매립지 조성 초기부터 지역 주민의 반발과 갈등이 있던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서 ‘지역 상생’이란 키워드를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면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직·간접적인 지원과 주민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의 영향권은 폐기물처리시설의 설치·운영으로 인하여 환경상 영향을 받게 되는 주변 지역 매립시설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2km 이내(필요시 연장 가능)로, 인천시 서구 오류 왕길동, 검암 경서동,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등이 포함된다. 인근 지역 인구수는 약 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지원사업은 주변 영향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폐기물시설촉진법’ 에 따라 주민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인 사업들이 구성돼 시행 중이다.
영향지역 내 지역 주민을 위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가 기금에 속하며, 2019년부터 2024년 평균 약 168억 원 수준, 1992년부터 누적 적립 5071억 원에 달한다. 누적된 기금은 주민 건강검진과 공동관리비를 차감하거나 주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투입됐다.
또한 지역 주민의 휴식처이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건강지킴이 공간으로 기능하기 위한 다양한 실내외 체육시설과 주민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2000년 운영이 종료된 제1매립장(누적 6500만 톤 매립)의 상부에는 36홀 대중골프장 ‘드림파 크CC’가 마련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장으로 쓰이기도 한 이 골프장은 2024년까지 약 200만 명의 누적 방문객과 2059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수익의 전액은 주민지원사업에 사용됐다.
2014년 아시안게임 수영·수구 경기를 치른 50m 국제규격의 수영장인 드림파크 수영장을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테니스 장을 포함한 주민체육공원 및 체육시설들은 누적 100만여 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현재 72홀 파크 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있어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쓰레기장이었던 공간을 주민이 자주 찾는 공원·골프장·체육시설로 탄생시킨 경험, 노하우는 지역 혐오시설 관리와 상생 모델 논의에 중요한 레퍼런스로 평가된다.
시설 관리에 더불어 지역 주민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한 발 더 다가가는 활동도 이어지는 중이다. 지역사회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의 일환인 장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설립한 (재)드림파크장학회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학생 1520명에게 총 20억 원을 지급해, 지역 주민의 교육 여건 향상에도 기여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으로 명절 임직원의 복지시설 위문, 취약계층에 지역 농산물 나눔 활동, 친환경 굿즈 판매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정보화 취약계층 PC 기증, 사랑의 열매 기부 키오스크 행사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골프장 시설을 활용한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골프대회, 학생골프선수권대회 등을 개최하며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이 사랑하고 찾고 싶은 공간으로 수도권 매립지를 변모시키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의 관계가 상생이라는 결과물을 더욱 완성도 높게 만들어 내고 있다.
지역과의 상생 위한 꾸준한 지원 및 시설 조성
환경복원 통한 힐링 명소 조성·전국적 문화행사
■연탄재 위에 피운 생태공간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조성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손꼽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수도권매립지의 활용도가 확장되고 있다.
과거 연탄재를 쌓아두던 부지를 2004년부터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로 조성되어 테마식물지구, 야생초화 지구, 습지생태지구, 복합문화지구 등 4개 주제를 가진 대형 도시 숲을 꾸몄다. 2019년부터 상시 개방되었으며, 각종 야생화가 피어난 넓은 정원을 10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2023년에는 산림청으로부터 ‘모범도시숲’, 2024년에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연이어 선정되며 수도권 주민들의 힐링 대표 명소로 각인 되고 있다.
4월에는 벚꽃, 10월에는 국화를 주제로 한 계절꽃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이자, 연간 50만 명이 찾고 있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를 위한 주민 고용 연계 조경·관리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제는 매립지 위에 시설과 숲, 정원이 있다는 점을 믿기 어려울 만큼 꾸며진 야생화단지는 다시금 환경복원과 자원순환의 결과물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다.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 김병민 기자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계절꽃 축제’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순환’과 ‘상생’의 허브
지난 30여 년 수도권 지역 폐기물을 처리해 온 수도권 매립지는 국내 폐기물과 환경정책의 변화가 압축된 공간이다. 오랜 기간 혐오시설이란 멍에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에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에서의 재탄생을 위해 그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풀어내는 중이다.
자원순환과 지역상생이란 방향성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에 적합한 기본 전제가 되어줄 것이다. 매립가스 발전·폐수 및 슬러지 자원화, 드림파크 이름 아래 이뤄진 각종 사업들은 자원순환, 지역상생에 환경복원까지 더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다.
2026년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전 국민이 폐기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재활용, 에너지화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인식 전환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그 가운데 놓인 수도권매립지는 해답을 제시하는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매립지의 관리자이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내려 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시민들이 곁에 두고 싶은 국가공공기관이 되도록 모범 사례를 써나가며, 자원순환·지역상생의 전세계적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