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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부족 우려’ 마곡 집단에너지사업, 남동발전 투입된다
송고일 : 2025-12-31
한국남동발전이 건설할 집단에너지시설(마곡 열병합발전소) 조감도 / 한국남동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서울 서남권 지역난방 공급 부족 문제를 위해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30일 서울에너지공사와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공동개발협약, J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방화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단지에 필수적인 지역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전기 285MW, 열 190Gcal/h 규모의 최첨단 친환경 열병합설비(CHP)를 건설한다.
서울 서남권역은 마곡지구,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등 도시 재생 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나, 필수적 난방 공급 시설 구측이 지연되고 있었다. 입주민의 겨울철 난방 부족 우려 등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집단에너지시설이 건설되면 사남권 재개발 성공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내 약 7만 세대에 저렴하고 깨끗한 지역난방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난방 공급망은 역세권, 숲세권만큼이나 중요한 주거지의 핵심 요건”이라며, “이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남권역이 난방 걱정 없는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존 열전용보일러(PLB) 위주의 열 생산 방식 대신, 친환경 열병합설비(CHP)를 건설하여 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감소시키고, 최신식 환경 설비를 적용하여 주변 대기질을 개선한다.
특히, 고효율 CHP 운영을 통해 낮아진 생산 원가는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타 난방 방식 대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에 설립하여 건설과 운영을 주도하는 등 기술력과 자본력을 투입한다. 분당 및 안산복합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열병합설비 운영 노하우와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사업 지연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2031년까지 적기에 사업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증하는 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전용보일러(PLB)를 우선 준공하여, 입주민들이 단 하루도 추위에 떨지 않도록 ‘난방 골든타임’을 사수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을 넘어,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남권역을 서울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행복 인프라’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환영하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집단에너지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