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미국, LNG 수출 '1억 톤 시대' 개막

    송고일 : 2026-01-05

    2025년 미국이 연간 1억 톤(mmt)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며 사상 최초로 '1억 톤 수출 국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2025년 미국이 연간 1억 톤(mmt)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며 사상 최초로 '1억 톤 수출 국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5일 로이터 통신과 LSEG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신규 플랜트 가동에 힘입은 결과로 미국은 9년 만에 LNG 수출량을 0에서 1억 톤 이상으로 급성장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1억 1100만 톤의 LNG를 판매했지만, 미국은 2025년 전체 세계 LNG 수출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의 플라크민스(Plaquemines) 시설은 2024년 12월 첫 선적 이후 2025년에만 1640만 톤을 출하하며 국내 2위 수출 시설로 급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알렉스 먼튼 이사는 기존 터미널의 높은 가동률과 신규 시설의 빠른 생산량 증대가 전년 대비 24%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은 월별 생산량 최고 기록을 5차례 경신했으며, 특히 12월에는 1150만 톤을 수출하며 단일 월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해운 회사 포텐 앤 파트너스(Poten & Partners)의 제이슨 피어 책임자는 미국의 이러한 성공이 선적 후 인도 조건(FOB)으로 가스를 판매하고 전력망에서 가스를 분리하는 방식, 그리고 미국산 가스 공급의 안정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산 LNG의 주요 수출 시장은 여전히 유럽으로, 지난달 북반구의 겨울이 깊어지고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줄이면서 유럽 대륙에 900만 톤이 판매됐다. 특히, 터키는 12월에 145만 톤을 구매하며 미국산 LNG 구매량을 크게 늘렸다. 반면, 아시아 지역 판매량은 123만 톤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천연가스 부족을 겪고 있는 이집트는 78만 톤, 미주 지역은 42만 톤을 구매하며 수입을 이어갔다.

    향후 전망도 밝다. 피어 책임자는 플라크민스 시설이 올해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하고, 셰니에르(Cheniere)의 소규모 모듈형 플랜트가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카타르에너지와 엑손모빌의 합작 투자 사업인 골든 패스 LNG(Golden Pass LNG)의 첫 번째 생산 라인이 2026년 1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올해 미국의 연간 생산량이 2000만 톤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역대 최대 ‘기후대응기금’, 기후부 정책 탄력 받는다 다음 LG전자, CES 2026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 공개… 가사 해방 앞당긴다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