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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업무보고…국정과제 이행 박차

    송고일 : 2026-01-08

    [에너지신문] 정부가 국정기조에 부합한 각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여개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점검한다.

    산업통상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20여개 공공기관 및 주요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4회에 걸쳐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부가 20여개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4회에 걸쳐 받는다. 사진은 지난 7일 중국(상하이)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모습.
    ▲ 산업통상부가 20여개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4회에 걸쳐 받는다. 사진은 지난 7일 중국(상하이) 진출 소비재·콘텐츠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 모습.

    이번 업무보고는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국민의 시각에서 신뢰받고 제대로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처 차원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모든 업무보고는 김정관 장관이 직접 주재, 각 기관장으로부터 받으며, 차관 및 실장을 비롯해 소관 국·과장 및 실무자, 공공기관·유관기관 임직원들도 참석해 핵심 현안 등에 대해 치열하게 토의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기조 및 국정과제에 부합한 각 기관별 중점 추진과제 및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관리와 대국민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 등 국민주권 정부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집중 점검한다.

    또한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미흡사항 등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8일 1회차 업무보고에서는 가스(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 및 원전수출(한전, 한수원) 분야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가스 분야의 경우 △천연가스의 안정적 수급관리 △LNG 화물창 국산화 실증사업 지원 △AI 활용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원전수출 분야는 △베트남, 체코 등 중점 국가들과의 협력 △UAE와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방안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가스공사는 AI혁신, 에너지 수급 안정화 등 6대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특히, 안전‧생산‧공급 등 전 분야에 걸쳐 AI를 활용, 사고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가스 수요 예측 및 설비 운영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2025년 미국산 LNG 확보에 이어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2027년 당진LNG기지 저장시설 4기 완공 등 주요 인프라를 적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그간 사업장 전반의 위험을 식별‧통제하는 종합 위험관리체계를 구축,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대응 시간을 단축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기업지원 규모를 2024년 371억원에서 지난해 409억원까지 확대하고, 약 1800억원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가스기술공사는 ‘AI 기반 현장 안전관리 혁신과 LNG·수소 관련 기술 솔루션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통해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AI 활용을 통한 사업 내실화 및 기관 체질 개선 △정비사업 안전 확보 및 사업역량 강화 △에너지 사업 생산성 향상을 주요한 3가지 중점과제로 발표했다.

    또한 핵심업무인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설비 경상정비 사업에서는 당진 신규 LNG기지의 철저한 개소 준비와 기존 14개 지사가 수행하는 경상정비 역량 고도화·생산성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수소사업 분야에서는 수소도시 조성과 수소 인프라(수소 생산기지, 수소충전소,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등) 운영 등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설립목적인 국민안전과 가스안전산업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국민안전 최우선 확보를 위해 50년 넘게 축적된 가스사고 데이터베이스와 시설정보를 연계해 AI 기반의 가스사고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부터 3년간 지능형 가스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가스시설 원격관리를 통한 실시간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형 가스안전 신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원인 청청 그린수소와 관련된 수전해설비 대형화 등에 대응한 수소안전 신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저장․활용(CCUS)기술 보급을 통해 청정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은 2026년 중점 추진과제로 국가별 맞춤형 수주전략 전개, 한전-ENEC(UAE 바라카 원전 발주처) 간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한-UAE간 원전사업 협력 확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베트남, 튀르키예, UAE(후속 호기 등) 등 중점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별 맞춤형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韓-UAE간 정상회담(’25.11) 계기로 체결된 ‘원자력 신기술, AI 및 글로벌 시장 파트너십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UAE와 공동으로 원전 운영분야의 新사업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한편, 제3국 원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한수원은 신규 해외원전 시장 개척과 사업 내실화 등을 축으로 2026년 원전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체코, 루마니아 등을 사업 중점국으로 설정하고, 현지 협력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수주 기회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체코 두코바니, 이집트 엘다바(Turbine Island),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사업 등 주요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건설사업의 초기 역무를 완벽하게 이행, 향후 테믈린 3,4호기 등 추가 수주를 위한 신뢰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은 “지난해에는 관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분명한 성과를 창출할 차례”라며 “산업부와 공공기관이 역할을 분담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팀으로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창출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 앞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9일 2회차 업무보고는 무역안보‧표준 분야 공공기관(무역안보관리원, 산업기술시험원, 제품안전관리원) 및 주요 유관기관(한국표준협회, 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생산성본부)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각 기관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수출통제대응 및 불법수출 차단 △첨단산업의 시험인증 역량 확보 △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역량 강화 △AI 신뢰성 인증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12일에는 대한상의에서 3, 4회차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3회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산업분야’ 공공기관 대상으로 진행하며, RE100산단 등 지역 성장과 제조업 AX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같은날 진행되는 4회차는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등 자원분야 공공기관과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분야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4회차에서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개선 △희토류 등 핵심광물 확보 △2년 연속 수출 7000억달러 이상 달성 방안 등 자원안보 및 경제활성화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할 예정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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