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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열폭주 방지와 화재 안전 솔루션은?
송고일 : 2026-01-13[에너지신문] 최근 초대형 배터리 시스템 확대와 전기차 및 ESS 보급 가속화로 인해 열폭주(thermal runaway) 위험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주요 사고 사례에서 보듯이 셀 내부 결함, 과충전, 외부 충격, 열관리 실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안전 규제 강화와 국제 인증 기준 고도화, 고에너지 배터리 개발 추세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운영과 감시, 비상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안전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배터리 열폭주 세미나 현장.국제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와 ESS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20%를 훌쩍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열폭주 대응 기술과 안전 솔루션 수요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NFPA와 NREL 보고서 역시 배터리 화재의 복잡성과 재점화 위험을 강조하며, 열폭주 메커니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차세대 진압, 감지, 설비 기술의 필요성을 잇달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배터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방 설계와 모니터링, 진압과 사고 대응을 아우르는 실무 역량 강화가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0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배터리 열폭주 방지 및 화재 안전을 위한 통합 실무 세미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배터리 산업의 고도화와 더불어 ESS와 전기차, 각종 축전설비 전반에 걸쳐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열폭주 예방 설계부터 진압 기술, 설비 기준, 사고 대응 체계까지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 지식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배터리 열폭주의 원인과 예방, 감지와 차단, 화재 특성과 진압, 설비와 법규, 사고 대응 프로세스까지 전 흐름을 단계적으로 다룬다.
오전에는 문강석 LG전자 책임이 ‘배터리 열폭주 원인 및 방지 기술(설계/소재/시스템)’ 세션을 맡아, 배터리 열폭주가 어떻게 시작되고 확산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과 사고 패턴, 셀과 모듈, 팩 설계와 소재 관점에서의 예방 전략, BMS와 운영 전략을 기반으로 한 열폭주 감지와 차단 방법을 중심으로 심층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이호근 대덕대학교 교수가 ‘배터리 열폭주 화재 특성 및 대응(진압/설비/법규/프로세스)’ 세션을 통해, 배터리 화재 특성과 주요 사고 사례에 대한 심층 분석, 배터리 화재 진압과 재점화 방지, 실제 소방 대응 전략, ESS와 전기차용 축전설비의 설비 설계와 관련 법규, 사고 발생 시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이 고에너지화 및 대형화되는 속도에 비해 열폭주 안전과 대응 문제는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은 제조, 전력, 모빌리티, 설비,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만큼, 현장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와 ESS를 포함한 각종 배터리 설비의 안전 문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전반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며, 예방 설계부터 화재 대응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집중 세미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