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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 DIG에어가스 인수 완료
송고일 : 2026-01-13
DIG Airgas 청주공장 모습/에어리퀴드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13일 한국의 가스 전문 기업인 DIG에어가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에어리퀴드 그룹이 미국 에어가스(Airgas) 인수 후 10년 만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내 인력을 두 배로 확충하고, 한국 시장에서 약 9억 유로(한화 약 1조 4000억원)의 통합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에어리퀴드 측은 지난 30년간 한국에서 다져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한국 경제 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진 인수 완료로 그룹 전체 실적에 더 일찍 기여함과 동시에, 아시아 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장기 수익성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에어리퀴드가 보유한 글로벌 전문성 및 기술력과 한국 내 모든 주요 산업 거점에 걸쳐 구축된 DIG에어가스의 탄탄한 에어가스 네트워크와의 완벽한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양사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자산을 결합함으로써,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한국 경제 내에서 유망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리퀴드 측은 현재 세계 4위 규모인 한국 산업용 가스 시장은 국가의 강력한 경제 활동과 혁신 역량에 힘입어 2035년까지 그 규모가 두 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한국은 반도체, 청정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제약 등 급성장하는 첨단 산업 분야의 차세대 발전을 주도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인수는 약 20개의 프로젝트에 달하는 확보된 투자 백로그(Backlog,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성장을 견인하는 등,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러한 장기 계약들은 2030년까지 5000만 유로 이상의 추가적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에어리퀴드의 기술력과 혁신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성장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다.
에어리퀴드는 그간 입증된 인수 통합 역량과 한국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 지었으며, 이에 따라 그룹 실적 기여 시점도 앞당겨졌다.
에어리퀴드 그룹 CEO 프랑수아 자코(François Jackow)는 “한국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DIG에어가스 인수를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하고, DIG에어가스의 우수한 인재들을 그룹의 일원으로 공식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인수는 아시아 성장을 가속화하고 에어리퀴드를 한국 시장의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 고객 및 파트너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모든 핵심 사업 영역에서 포괄적인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고, 양사의 결합된 전문성과 규모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의 전략적 국가사업인 첨단 제조, 헬스케어, 청정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을 더욱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한편,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가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활동하며 400만 명 이상의 고객과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02년 설립 이후 산소, 질소, 수소를 핵심으로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