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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LPG가격 3개월째 동결…3월 인상 불가피
송고일 : 2026-01-31
[에너지신문]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2월 국내 LPG가격이 동결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 3개월 연속 동결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당초 1월 국내LPG가격에 적용되는 국제LPG가격이 톤당 22.5달러 인상된데 이어 2월에도 32.5달러가 인상됨에 따라 사실상 kg당 80~90원 넘는 수준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었다.
원자재가격 인상과 지정학적 불안, 미국발 관세 등의 여파가 LPG가격을 밀어 올렸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물가인상에 따른 민심을 붙잡아야 하는 정부로서는 선제적으로 농수산, 음식료품을 비롯해 에너지가격 인상 억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한데 이어 석유제품은 물론 다른 에너지 가격 변동도 예의 주시하고 있어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도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역력한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특히 6월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LPG가격에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현실화하기에는 부담이 적지않아 단계적인 분산 반영 조치가 이뤄질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E1(회장 구자용)은 31일 자정을 얼마 앞둔 시간 2월 국내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E1은 주요 거래처에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188.17원으로, 벌크로리 등을 통해 공급하는 산업용은 1194.77원의 가격을 유지해 3개월 연속 동결됐다.
또한 LPG자동차용 부탄은 지난해 10월 1545.55원(리터당 902.60원)의 가격이 17.08원 축소 조정을 통해 동결된 후 12월과, 올해 1월, 2월에도 변동이 없이 사실상 4개월 연속 동결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경쟁사인 SK가스는 물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공급사에서도 동결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국제LPG가격을 프로판은 톤당 20달러 오른 495달러로, 부탄은 25달러 인상된 485달러로 평균 22.5달러 인상한데 이어 2월에도 32.5달러에 이르는 가격 인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여기에다 진정되기는 했지만 달러 대비 환율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LPG가격에는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한때 달러당 1500원을 위협하다 정부의 구두개입으로 환율이 1480원대로 떨어졌던 환율은 30일 기준 전일대비 1.60원 떠러진 1427.00원으로 완연한 진정 국면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