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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4개 해상광구 해양 탄화수소 탐사·생산 나선다
송고일 : 2026-02-25
왼쪽부터 스타브로스 파파스타브루(Stavros Papastavrou)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장관, 안드레아스 시아미시스(Andreas Shiamishis) 헬레닉 에너지 최고경영자, 개빈 루이스(Gavin Lewis) 셰브론 글로벌 뉴 벤처(Global New Ventures) 부사장, 아리스토파니스 스테파토스(Aristofanis Stefatos) 그리스 탄화수소·에너지자원 관리공사(HEREMA) 최고경영자./출처 헬레닉 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그리스의 헬레닉 에너지(HELLENiQ ENERGY)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셰브론(Chevron)이 최근 그리스 정부와 해양 탄화수소 탐사 및 생산을 위한 양허 계약(Lease Agreements)을 체결했다.
25일 헬레닉 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크레타섬과 펠로폰네소스 남쪽에 위치한 4개 해상 광구 사우스 크레타 1, 사우스 크레타 2, 사우스 오브 펠로폰네소스, A2 광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면적 약 4만7천㎢에 달한다. 특히 이 지역은 수심 1500미터를 초과하는 초심해 환경에 위치하여 복잡한 지질 구조를 띠고 있어 기술적 도전이 따른다.
협약에 따라 셰브론이 70%의 지분을 보유한 운영권자로 참여하고, 헬레닉 에너지가 30% 지분을 가진 컨소시엄은 2025년 그리스 정부가 실시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이들은 계약 조건에 의해 3단계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지역의 탄화수소 잠재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시아미시스 헬레닉 에너지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이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라면서 "에너지 전환 투자를 병행하는 가운데 탄화수소가 수년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보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과의 협력이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파트너십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빈 루이스 셰브론 글로벌 뉴 벤처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미개척 지역의 탄화수소 잠재력을 평가하고, 신규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는 데 회사의 자원과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광권 계약은 그리스 의회의 비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서명식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환경에너지부 장관 및 관련 기관, 셰브론과 헬레닉 에너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헬레닉 에너지는 1958년 그리스 최초 정유 공장을 시작으로 1998년 헬레닉 페트롤리엄으로 설립되어 남동유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8개국에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펼치며, 석유 및 석유화학, 탄화수소 탐사·생산, 연료 마케팅과 빠르게 확장 중인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포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은 헬레닉 에너지가 그리스 및 남동유럽 지역 내 업스트림 포트폴리오 확장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