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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LPG터미널 구조물 일부 파손…영향은?
송고일 : 2026-02-26
▲중동을 비롯해 해외에서 LPG를 실어나르는 현대중공업의 LPG운반선인 VLGC 선박의 모습.[에너지신문] 사우디 아람코사의 동부지역 수출 터미널에서 프로판과 부탄 등 LPG 운송파이프라인 구조물 일부가 손상되면서 LPG수출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4일 사우디 동부 Juaymah LPG수출터미널에서 가스를 운송하는 배관 지지대인 트레슬이 붕괴됐지만 인명 피해나 가스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이지만 3월 예정 Term Cargo 물량 일부가 취소되면서 일부 구매자에게 선적이 어렵다는 통보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관 구조물 붕괴 사고로 인한 구조물 복구에는 몇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등 아시아지역에 공급될 3월 기준 국제LPG가격이 상승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달 초만하더라도 국제LPG가격은 톤당 5~10달러 인하된 가격에 거래됐지만 이번 사고를 기회로 상승 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국제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도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 의지 표명,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 확대 등에 하락세를 보여 왔지만 중동지역의 지정학절 불안이 다시 부각되며 오름세를 보이기도 하면서 국제LPG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기도 하고 있다.
LPG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평가와 함께 사우디 아람코社의 CP(Contract Price)는 아시아 LPG가격의 기준 가격이되고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 공급물량인 Term Cargo는 몰라도 프로판과 부탄 등 스팟 물량에 대한 가격을 밀어 올리게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아람코사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경우 이달 27일과 28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3월 기준 국제LPG가격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야 하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LPG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22.5달러, 1월 32.5달러, 2월 20달러 등 누적 75달러가 오른 상태인 가운데 아람코사의 이번 LPG수출 터미널 사고로 3월에도 인상 결정이 내려질 경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게 된다.
특히 3개월 연속 상승된 국제LPG가격에도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는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정책 기조와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고려해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은 물론 올해 1~2월에도 국내LPG가격을 동결 결정을 내려 3월부터는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로 국제LPG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경우 LPG가격 인상이 억제돼 왔던 국내 가격도 kg당 110원에 이르는 인상요인이 일부 반영된 뒤 4월이나 5월에도 남아있게 돼 이를 분산 반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는 물론 충전, 판매 등 LPG업계의 불만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요소가 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