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해상풍력 설치선 ‘누리바람’에 502억 투자

    송고일 : 2026-02-27

    누리바람 1호 / 우리기술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해상풍력 발전소 핵심 인프라인 하부구조물 설치·운송선 ‘누리바람’ 확보를 위한 약 502억 원 규모 금융주관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 김경수 씨지오(CG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누리바람 모험자본 투자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

    누리바람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하부구조물 설치·운송 특수선박으로, 해상에서 대형 기초구조물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1600톤 규모 메인 크레인을 탑재하고 다중 크레인 동시 작업이 가능해 대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치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하부설치선은 해상풍력단지 건설의 핵심 인프라이지만 국내 보유 기업이 거의 없는 고부가가치 설비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분야다.

    누리바람은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 신안군 우이도 해역의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금융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단독 주관사로 참여해 금융구조 설계와 대주단 구성을 수행하며 자금조달을 지원한 첫 모험자본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특수선박 확보 사업에서 구조화 금융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누리바람 금융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을 본격화한 첫 성과”라며 “향후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기술은 2020년부터 해상풍력 전문기업 씨지오와 함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씨지오는 탐라해상풍력 등 다수의 설치공사 수행 경험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이번 누리바람 확보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 설치 인프라 확보와 함께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한국쉘석유, ‘리무라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3년 연속 다음 한국환경공단, 재생원료 사용제품 확산 기반 마련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