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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연일 상승세... 두바이유 · 브렌트유 배럴당 80달러 돌파

투데이에너지
2026-03-04
국제유가 연일 상승세... 두바이유 · 브렌트유  배럴당 80달러 돌파

나사(NASA) 테라(Terra) 위성에 탑재된 모디스가 촬영한 호르무즈 해협/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다. 두바이(Dubai)유에 이어 브렌트(Brent)유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3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3.66달러 상승한 81.40달러에 마감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일 대비 3.33달러 상승한 74.56달러를 나타냈다.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1.55달러 상승한 82.3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인 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항행 선박에 대한 발포 의사를 공식 선언하며 해협 항행에 대한 위협이 가시화됐다.

이미 이란은 공습 피격 당일인 지난달 28일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한 바 있으나 2일 발포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해 위협 수위가 고조됐다. 앞서 1일 팔라우 선적 유조선 스카이라이트호 피격을 시작으로 수 건의 유조선 공격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3일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 시 미 해군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유조선에 대한 호위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이터는 이라크 석유 관계자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 불안정으로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라크 주요 유전이 감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마일라 유전에서 하루 70만 배럴, 웨스트 쿠르나2 유전에서 하루 46만 배럴, 마이산 유전에서 하루 32만 5000배럴 등 하루 약 150만 배럴 감산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물류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된 원유의 저장 공간 문제로 감산 규모가 2배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P Global은 JP Morgan을 인용해 약 3주 후인 21일 내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산유국들은 생산 중단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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