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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베트남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신설
송고일 : 2026-03-05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포스코퓨처엠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이사회를 거쳐 베트남 북부 산업도시 타이응웬에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신설한다고 5일 공시했다.
약 3500억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최대 5만5000톤까지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부지에 조성된다. 향후 추가 수주 상황에 따라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조흑연은 석유 코크스를 약 3000℃의 고온에서 처리해 만든 흑연으로 배터리 성능과 수명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음극재의 핵심 소재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아 공급망 다각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경북 포항에서 연간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음극재에 폐미분을 추가해 보다 치밀한 입자 구조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용량을 높이고 충전 시간을 기존 대비 약 15%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공장의 운영 경험과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베트남 생산 거점을 통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국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와 전력비, 투자비 등의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에도 유리하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각국의 무역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 솔루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북미, 유럽연합(EU) 지역의 다수 고객사와 양·음극재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고도화와 판매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