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사설] 수상한 주유소 기름값, 엄정대응이 답이다

    송고일 : 2026-03-09

    [에너지신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급에 따른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초래되자 혼란을 틈타 일부 주유소가 하루에더 몇차례 리터당 100원에서 200원 넘는 기름값을 올리는 사례가 발생했다.

    그러자 싱가포르와 필리핀 순방을 다녀온 이재명 대통령은 귀국 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중동 상황과 함께 불안해진 실물경제 점검에 나섰다.

    석유공사와 민간 원유 비축분이 7개월 가량 되고 국내에 아직 영향을 미칠 시점도 아닌데 일부 주유소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급격히 인상한 것은 소비자로부터 부당하게 가격을 올려받는 바가지 요금이라는 시각이 없지 않다.

    특히 주유소의 이번 가격 인상은 재고손실이나 이익에 따른 영향도 거의 없고 중동 사태와 직접적 관련성도 떨어진다는게 일반적 시각이다.

    물론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호나 정책에 휴폐업 주유소가 해마다 늘고 적정 마진도 떨어져 주유소업계가 어렵다는 점은 십분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동 사태로 인한 혼란을 틈타 기름값이 오를 것을 예단한 급격한 기름값 인상 조치에 대해 정부는 물론 어느 소비자도 이해하고 받을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수상해진 기름값 인상 조치에 정부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공정위는 높은 가격의 주유소를 중심으로 한 담합 가능성을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석유관리원도 가격 상승에 편승한 이상 거래 의심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2000건 이상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불안한 시장 환경을 악용해 폭리를 취하려는 수상한 기름값 인상이 발붙일 곳이 없도록 정부는 물론 소비자들도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며 의심스러우면 신고에 나서 더 이상 소비자가 봉으로 전락하지 않는 환경 조성이 갖춰지도록 마땅히 힘쓰길 바란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이전 귀뚜라미, ‘대구공업高 장학금 수여식’ 개최 다음 [사설] 새만금 ‘AI 수소시티’, 산업 전환의 시험대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