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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교육청, 한림항공우주고에 600kWh ESS 구축

    송고일 : 2026-03-09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에 600k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학교 가운데 첫 설치 사례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력 사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까지 총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에 1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600k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되며, 화재 감지 및 차단 장치 등 다양한 안전 설비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량과 저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 에너지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즉시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업 시간 등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의 하루 총 전기 사용량 가운데 약 37%를 자체 생산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간 약 100만kW의 전력을 사용한 점을 감안하면 5000만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는 전기요금 절감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도 크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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