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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업계 "공공계약 낙찰하한율 상향 적극 환영"
송고일 : 2026-03-24[에너지신문]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가 정부의 공공계약 낙찰하한율 상향 결정에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일 열린 '2026년도 제1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술용역·물품 등 공공계약 분야의 낙찰하한율을 2%p 상향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엔지니어링회관 전경.협회는 그동안 엔지니어링 업계가 사회기반시설의 설계와 감리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업무를 수행해 왔음에도 불구, 시장 내에서는 기술력이 아닌 가격 위주의 저가 경쟁이 고착화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우수 인력이 이탈하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돼 왔으며, 업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해 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95년 적격심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23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10억원 미만 기술용역 분야의 낙찰하한율 상향이다. 업계는 이를 '가격 중심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협회는 다만 이번 정책이 온전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몇 가지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먼저 현재 국가계약과 달리 지방계약에는 이번 상향 조정이 적용되지 않아 동일한 성격의 업무에 대해 이중 기준이 적용되는 불합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10억원 이상의 대형 기술용역의 경우, 현행 92점인 적격 통과점수를 공사 분야와 동일한 95점으로 상향해야 실질적인 품질과 현장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엔지니어링 기업에 적정한 대가를 지급하고 지속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업계 또한 기술 역량 강화와 경영 혁신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