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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연임한 인천시LPG판매조합 이춘영 이사장“LPG 안전관리·시장질서 확립해야죠”

    송고일 : 2026-03-26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인천시LPG판매조합 이춘영 이사장(65)이 연임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조합을 이끌게 됐다. 조합 정상화를 이끌었던 지난 잔여 임기에 이어, 이번에는 가스안전 강화와 시장 안정화, 제도 개선을 통해 LPG산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임 소감과 향후 조합 운영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조합이 여러 어려움을 겪은 이후 정상화된 지 이제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아직도 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동안은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가스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제도 개선과 시장 질서 확립에 힘쓰겠습니다. 조합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LPG사업자들을 보호하는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이사회에서 소통을 강화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LPG시장 상황과 안정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인천지역에서 소비되는 LPG는 해당 지역 사업자가 책임지고 공급하는 것이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바람직합니다. 이를 위해 조합 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시장 안정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전체 LPG물량이 감소하는 구조적인 문제 속에서 사업자 간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LPG벌크·판매사업자는 안전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비정상적인 출혈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PG사업자의 수익구조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벌크사업은 LPG사업자들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해 준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전체 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또 다른 경쟁 요인으로 작용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LPG배관망 사업은 인프라 확대라는 점에서 좋은 정책이지만, 현재 공급단가가 지나치게 낮아 집단공급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가스공급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수익이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현실적인 공급단가를 마련하고, 사업자들이 지속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역할은.

    “최근 LPG벌크로리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관리 체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합은 LPG판매협회중앙회의 순회점검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교육과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인천은 해안지역이 많아 LPG용기의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노후용기에 대한 재검사 부담이 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결국 가스안전은 사업자 혼자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지자체와 정부에 바라는 점, 그리고 업계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가스안전은 공공성과 직결된 분야이기 때문에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LPG용기 재검사비 지원, 합리적인 공급단가, 안전관리 지원 확대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특히 지역 기반의 LPG공급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호가 필요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처럼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10개 지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천 LPG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겠습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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