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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6개 경제단체, ‘중동전쟁 공급망 충격’ 공동 대응 의지 천명
송고일 : 2026-03-27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 주요 경제단체(한국중견기업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충격에 대해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대체 공급선 발굴과 재고 현황의 면밀한 파악을 통해 핵심 산업과 생활필수품의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축유의 전략적 활용과 나프타 등 원재료 수입 시 차액 지원 등 실무적 지원을 통해 보건의료·핵심산업의 정상적 생산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부는 위기를 틈탄 담합·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며, 기업들의 자율적 참여를 촉구했다. 에너지 수요 관리를 위해 자율적 5부제와 유연근무제 도입 등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기업 측의 애로 접수·해결을 위한 원스톱 창구인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 운영 계획도 재확인됐다.
기업들은 해당 창구를 통해 공급망 관련 불편을 신고(대표전화 1600-7072, 대표 이메일 ask16007072@korea.kr)하면 정부가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하고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세계 경제의 주도권은 위기를 계기로 재편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위기를 산업 대전환을 위한 기회로 삼아 M.AX(Manufacturing.AX) 등을 통한 구조적 전환과 지역 중심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한 경제단체들은 정부의 지원 의지에 공감하며 자율적인 공급망 점검과 정보 공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 차질의 장기화 가능성, 중소기업의 유동성 압박 등을 우려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신속한 금융·물류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