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대한석유협회 · 정유4사, 정부 시책 ‘비상경제 대응방안’ 적극 동참

    송고일 : 2026-03-29

    여수산업단지 내 NCC 시설/LG화학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정부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중동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를 비롯한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자 이를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 하에 26일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비상경제 대응방안'은 유류세 인하율 확대와 인하 기간 연장이 핵심이다. 특히 에너지 가격 및 물가 안정 부문에서는 '석유제품 최고 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으로 유가 상승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석유협회(KPA)는 국내 정유업계도 정부가 발표한 ‘비상경제 대응방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2차 '최고 가격제' 시행 및 유류세 인하 폭 확대 등 가격 안정화 조치에 긴밀히 협조하고 휘발유·경유·나프타 등 주요 석유제품의 국내 시장 우선 공급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정부가 나프타를 경제안보 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 국내 석유화학사에 우선 공급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내수 산업 안정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체 도입선 확보 등 정유업계 차원에서 원유 확보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가격 및 수급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나프타 수출 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고시했다. 이는 27일 0시부터 시행됐다. 현재 나프타는 국내 수요 중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동산 수입 비중이 77%다. 그로 인해 이번 중동 전쟁에 따른 수급 영향이 큰 품목이다. 이에 정부는 나프타 생산과 사용 등에 관한 보고 의무, 매점매석 금지, 나프타 전량 수출 제한 등 내용이 담긴 규정을 고시했다. 이번 '나프타 수출 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은 27일 0시부터 5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 즉시 모든 나프타에 대한 수출이 제한됐다.

    ■ 용어 설명

    나프타(Naphtha) = 원유를 증류할 때 35~220℃ 사이의 끓는점에서 추출되는 탄화수소 혼합물로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다.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 생산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등 연관 산업에서 사용하는 석유화학 소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

    NCC(Naphtha Cracking Center) = 나프타를 분해해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설비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스페인, LPG 차량 전환 확대 다음 LS전선, 2025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간편문의